▲ 멘디 ⓒ제주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멘디(28)가 2017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참가한다.

2017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은 오는 14일(이하 현지시각)부터 2월 5일까지 가봉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의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멘디가 기니비사우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멘디는 프랑스 태생이지만 기니비사우 이중국적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기니비사우 대표팀에 첫 발탁된 멘디는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전 잠비아전(3-2 승)에 출전했다. 특히 멘디는 이 경기에서 데뷔 골까지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였다. 
 
멘디의 첫 상대는 오바메양(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이끄는 가봉이다. 기니비사우는 15일 새벽 1시(한국 시간) 가봉과 A조 조별 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멘디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제주가 많은 배려를 해줬다. 이번 대회에서 더 많은 발전을 이뤄 제주에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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