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17시즌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인천유나이티드가 태국 부리람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인천이 창단 이후 태국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은 온화한 기후와 원만한 이동거리,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태국 부리람을 올 시즌 전지훈련지로 택했다.

태국 전지훈련은 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인천 선수단은 구정연휴도 반납한 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

인천은 태국 부리람에서 오전, 오후, 야간에 걸쳐 하루 세 차례씩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 개개인의 지구력과 체력 등을 키우고 전체적인 팀 전술을 몸에 익히는 훈련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이기형 감독은 “이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우리는 지난해보다 올해 더 큰 간절함을 품고 싸워야 한다”면서 “시즌 초반 부진했던 인천의 모습은 없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2월 7일에 귀국해 짧은 휴식을 취한 뒤 2월 10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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