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모비스 피버스 전준범 ⓒ KBL
[스포티비뉴스=사직체, 박대현 기자] 전준범(울산 모비스)이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정상에 올랐다.

전준범은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번째 주자 김우람(부산 kt)이 11점을 넣었다.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독이 된 듯했다.

이어 코트를 밟은 전준범(울산 모비스)은 3구간에서 4연속 외곽슛을 챙기는 등 높은 집중력으로 20점을 쓸어 담았다. 부산과 가까운 울산을 연고지로 한 모비스 팬들이 "전준범"을 연호하며 소속 팀 선수 기운을 북돋웠다.

정병국(인천 전자랜드)이 13점에 그쳤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지후(전주 KCC)도 11점에 머물렀다. 마지막 5구간에서 3연속 3점슛을 꽂으며 추격했지만 뒷심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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