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 선더스 마이클 크레익 ⓒ KBL
[스포티비뉴스=부산 사직체, 박대현 기자] 탱크가 림을 향해 뛰어올랐다. 마이클 크레익(서울 삼성 선더스)이 화끈한 파워 덩크로 외국인 선수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거머쥐었다.

크레익은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 농구 올스타전 외국인 선수 덩크 콘테스트 결선서 오데리안 바셋(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압도했다. 1, 2차 시기 연속 50점 만점을 받았다. 1라운드에서 비트윈 더 레그 덩크를 성공했다. 공을 쥔 채로 공중에 뛰어올라 다리 사이로 뺀 뒤 그대로 림 안에 꽂았다. 2라운드에선 환상적인 윈드밀 덩크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예선부터 뛰어났다. 크레익은 경기 전 열린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서 팀 동료 김태술을 리스트릭트 에어리어 부근에 놓고 이를 뛰어넘어 덩크를 터트렸다. TV 중계가 되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로 멋진 덩크를 꽂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