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오상진 객원기자] LA 다저스가 마침내 2루수 영입에 성공했다.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로 2루수 로건 포사이드(30)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탬파베이로 오른손 투수 유망주 호세 데 레온(24)을 보낸다.
포사이드는 2008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46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됐고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4년 트레이드를 거쳐 탬파베이로 팀을 옮긴 뒤 주전으로 도약했고 최근 2시즌 동안 37홈런(2015년 17홈런, 2016년 20홈런)을 기록하며 장타에도 눈을 떴다. 지난해 부상으로 12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0.264 20홈런 52타점으로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다. 포사이드는 메이저리그 통산 6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55홈런 203타점 34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2루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브라이언 도저(미네소타 트윈스)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단장으로 있었던 탬파베이에서 포사이드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팀 내 최고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인 데 레온을 내줬지만 그 외 다른 유망주를 내주지 않고 2루수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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