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대호 선수가 있는) 사이판에서 계약한 게 아니다. 서울에서 에이전트와 얘기를 나눴다. 신중하게 접근하고 싶어서 그동안 구체적인 말씀을 못 드렸다"고 말했다.
하루 전인 23일만 해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만 반복했다. 엄중 보안 속 신중한 걸음을 뗐던 롯데다. 이대호 영입과 관련해 성취감을 느끼는지 물었다. 이 관계자는 "(프런트는) 후련하다, 해냈다 이런 느낌보다 일종의 무게감을 더 크게 느낀다. 현장에서도 시즌 구상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시점이다. 여러 부문에서 (현장과 프런트 모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꾸준히 접촉했고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전력에 분명 큰 도움이 되는 선수가 합류했다고 생각한다. 양측 합의에 따라 총액만 발표하기로 했다. 이대호 선수의 생각은 오는 30일 입단식 때 모두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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