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감독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열세는 계속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 팀이 26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 U-20 대표 팀과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그동안 포르투갈을 상대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1979년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만나 0-0으로 비긴 후 이번 평가전 전까지 2무 4패의 절대적인 열세였다.

최근 경기는 2013년 FIFA U-20 월드컵이다. 류승우와 김현이 골을 넣는 등 승리를 따낼 조건을 마련했지만 2-2로 비기면서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신태용호가 무승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이번에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국은 후반 12분 조영욱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막판 동점 골을 줘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막판 실점으로 손에 쥔 승리를 흘렸다.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대 전적 3무 5패를 기록하며 무승 기록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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