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전드야구존이 투수 모드 게임을 할 수 있는 '피칭존' 시범 운영한다. ⓒ 레전드야구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스크린야구 개발업체 레전드야구존은 26일 '투구모드를 즐길 수 있는 '피칭존(Pitching Zone)'을 신천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알렸다.

투구모드는 플레이어가 스트라이크 존으로 공을 던져 점수를 얻는 게임모드로 구속과 공의 위치, 스트라이크 콤보 등에 따라 점수를 얻게 된다. 최다 6명까지 함께 게임을 할 수 있으며, 각각 10개의 공을 던져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포인트 획득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전드야구존은 투구모드의 게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트라이크 존 내에도 위치마다 다른 점수를 부여했다. 스트라이크 존 내에서는 5점부터 최고 20점까지 획득할 수 있으며 볼을 던졌을 경우에는 0점, 포수가 잡을 수 없는 공이나 몸에 맞는 공을 던졌을 경우에는 마이너스 점수가 적용된다. 구속에 따른 점수도 0점에서 15점까지 차등을 뒀다.

최첨단 센서의 빠른 판독으로 공을 던진 뒤 스크린 내 포수 애니메이션이 즉각적으로 반응해 게임의 생동감을 높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섬세하게 구현된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사운드로 실제 야구를 즐기는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레전드야구존 김병준 대표는 "레전드야구존의 차별화된 타격 게임 시스템을 경험해 본 이용자들이 투구모드를 기다리고 있다는 의견들이 많아 피칭존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며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달 동안 무료로 운영 할 예정이며, 시범 운영으로 파악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방식과 모드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칭존'은 레전드야구존의 신천 직영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점차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