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다노 벤추라를 추모하는 ACE 30 패치. 30은 그의 등 번호다 ⓒ 캔자스시티 로열스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요다노 벤추라는 떠났지만 그의 등 번호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선수단과 함께한다. 캔자스시티는 올 시즌 유니폼에 요다노를 추모하는 뜻에서 'ACE 30'이 적힌 패치를 달고 경기한다. 

캔자스시티 구단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트위터에 올 시즌은 벤추라를 추모하는 'ACE 30' 패치를 유니폼에 달겠다고 알렸다.  

벤추라는 지난 23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경찰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벤추라가 탄 차량이 전복됐다. 벤추라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이듬해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쌓아 팀과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했다. 4년 동안 94경기에 출전해 38승 31패 평균자책점 3.89을 남겼다.

앞서 캔자스시티 데이턴 무어 단장은 벤추라의 사망 소식에 "우리 구단 모두가 마음 아파 하고 있다. 언제까지나 우리 구단에 특별한 존재로 남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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