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KOVO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선두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꺾었다.

흥국생명은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21, 25-12, 25-9)로 이겼다.

20일 도로공사전에서 발목을 다쳤던 이재영이 돌아왔다. 그는 팀에서 가장 많은 21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를 알레나의 공격을 앞세워 KGC인삼공사가 25-21로 따냈지만, 2세트부터 이재영과 러브의 공격이 살아나며 흥국생명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5-5로 맞선 상황에서 이재영의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고 김수지가 서브 득점으로 힘을 보태 10-5까지 앞섰다. 2세트를 25-21로 잡은  흥국생명은 승기를 잡았다.

3, 4세트에선 KGC인삼공사가 연이은 범실로 스스로 무너졌다. 알레나가 2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세터 조송화가 결장하는 가운데 흥국생명은 4연승을 달렸다. 16승 5패(승점 46)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위 IBK기업은행(12승 9패, 승점 39)과 승점 차는 다시 7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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