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키 파울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조던 스피스-리키 파울러-존 람’

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 71)에서 개막하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조 편성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는 ‘빅 4’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비롯해 저스틴 토마스, 리키 파울러,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이 출격하는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는 브룩스 켑카, 대니얼 버거(이상 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소니 오픈 우승 이후 2주 만에 경기를 치르는 저스틴 토마스는 필 미켈슨(미국),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동반 플레이를 한다. 토마스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과 함께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아쉽게 우승을 내준 리키 파울러는 조던 스피스(미국), 존 람(스페인)과 함께 경기한다. 리키 파울러가 속한 조는 조던 스피스와 함께 애리조나주립대 출신 존 람이 한 곳에 묶이면서 가장 많은 갤러리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정상에 오른 람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람은 홈 코스에서 팬들의 응원을 얻고 경기를 치른다.

‘맏형’ 최경주는 2014년 페덱스컵 우승자 빌리 호셀, 헌터 매한(이상 미국)과 동반 라운드를 한다.

[사진] 리키 파울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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