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영상 정원일 기자] 첼시가 '런던 더비'에서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24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첼시는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아스널은 승점 추가에 실패해 이후 열리는 리버풀과 헐 시티의 경기 결과에 따라 4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 '런던 더비'에서 3-1로 이긴 첼시
축구 팬들의 눈과 귀과 집중된 '런던 더비'였지만 첼시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첼시는 중원 싸움에서 아스널을 압도했고 이는 일방적인 경기 양상으로 이어졌다.

첼시는 전반 13분 코스타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자 알론소가 뛰어 들어가 베예린과 몸싸움에서 이기며 헤더 골을 만들었다.

첼시는 이후 아스널을 계속 압박하며 추가 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경기 양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첼시가 여전히 주도권을 쥐고 아스널을 공략했고 후반 8분 아자르가 중앙선부터 상대 진영으로 수비수들을 연이어 제치고 추가 골을 넣으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첼시는 후반 40분 파브레가스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고 아스널은 경기 종료 직전 지루가 추격 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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