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패배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파리 생제르맹과 16강 1차전에서 0-4로 졌다. 1차전 완패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5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의 엔리케 감독은 "비참하다"는 말로 심경을 밝혔다.

엔리케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보다 우위에 있었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그들보다 못했다는 것이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엔리케 감독은 "더 할 말도 없다. 파리 생제르맹은 그들이 원하는 경기를 했고 우리는 형편없었다"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1차전에서 완패한 바르셀로나는 다음 달 9일 홈인 누 캄프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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