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혁 ⓒ서울 이랜드 FC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울산 현대 유스 출신 미드필더 고민혁을 영입했다.

울산 현대중과 현대고를 거치며 유망주로 성장해 온 고민혁은 울산 현대 우선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후 대전 시티즌에 임대돼 클래식과 챌린지 무대를 고루 경험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고 빠른 동작과 패스 후 움직임으로 공수의 연결 고리 노릇을 하는 데 강점이 있는 고민혁은 올 시즌 팀 내에서 기대되는 U-22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새 유니폼을 입은 고민혁은 "팀이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25경기 이상 뛰는 게 목표인데 과정을 잘 해나가면 팀에도 나 자신에게도 좋은 시즌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1~2년 더 열심히 해서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병수 감독은 "고민혁은 좋은 자질을 갖춘 선수다. 남해에서부터 봐 왔는데 U-22 공수 연결 고리 임무를 잘 해낼 수 있는 선수다. 어린 선수인데도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어 우리 팀의 미래 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선수로 판단하고 있다"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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