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2017시즌 유니폼 ⓒ광주 FC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광주 FC가 2017년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광주는 14일 "2017년 시즌 슬로건을 '축구 이상의 가치와 감동, All In 광주 FC'로 정하고, 시민과 하나 되는 명문 구단 도약을 위해 새로운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새 유니폼은 착용이 편한 V넥 형태로, 전체적인 톤을 밝게 하는 대신 무채색 계열의 그러데이션 효과를 줘 안정감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띠 부분은 광주의 전통 색상을 넣어 라인을 부각했다.

하단에는 광주 이니셜인 GFC 자를 형상화 한 엠블럼(주작 : 남방의 평화를 지키는 상징) 문양을 새겨 넣어 포인트를 줬고, 뒷면에는 OUR PRIDE를 실사 표시해 팬들과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의 자부심을 표현했다.

홈 필드 유니폼은 광주의 주색이자 영광과 빛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세컨드 유니폼은 평화를 상징하는 흰색을 주색으로 사용해 구단의 전통성을 유지했다. 골키퍼 홈 유니폼은 파랑, 골키퍼 세컨드 유니폼은 분홍색을 사용해 차별화했다.

상의는 땀 배출과 신축성이 뛰어난 트라이 스판 소재를 사용했으며, 하의는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 싱글 스판 소재를 적용했다. 광주는 유니폼 공개와 함께 어센틱 유니폼 판매에 들어간다.  16일부터 구단 홈페이지 쇼핑몰(www.gwangjufc.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달 28일까지만 최고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광주 선수단은 오는 24일까지 나주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3차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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