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윌 마이어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지난 시즌 28홈런-28도루에 성공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루수 윌 마이어스가 "40-40을 원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 시간) 윌 마이어스와 인터뷰를 보도했다. 마이어스는 "시즌이 끝나고 더 높은 목표를 설정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가장 높은 목표"라고 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8홈런-28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뿐이다. 트라웃은 29홈런-30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뛰어넘어 마이어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기려고 한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40-40을 기록한 선수는 단 4명이다. 알폰소 소리아노, 알렉스 로드리게스, 배리 본즈, 호세 칸세코가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MLB.com은 '마이어스는 새로운 목표 설정이 대담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어스는 "내가 견고한 시간을 보낸 지난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일관되게 활약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고 밝히며 더 나은 시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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