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홍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FC 서울이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첫 승리에 도전한다.

서울은 27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라와 레즈와 조별 리그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은 앞선 1차전에서 상하이 상강에 0-1로 졌다.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위해선 조기에 승점을 버는 것이 중요한 만큼 2차전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황선홍 감독은 "우라와전은 조별 리그 통과를 위한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도 잘 준비해 좋은 경기를 치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선수 시절 세레소 오사카, 가시와 레이솔에서 뛰며 J리그를 경험했다. 황 감독은 " 당시와 지금은 많은 변화가 있다. 대표 팀에서 일본을 상대할 때나 ACL에서 J리그 팀을 상대할 때는 언제나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하지만 그 상황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어떤 상대와 붙더라도 자신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한 것을 이루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과 우라와의 조별 리그 2차전은 28일 오후 7시 30분에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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