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원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도곤 기자] "이번에 끝내고 싶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수원에서 정규 리그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2017-~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승점 2점만 따면 정규 리그에서 우승한다.

경기 전 박기원 감독은 "오늘(3일) 끝내고 싶다. 특별한 준비는 하지 않고 멘탈적인 부문만 신경 썼다"고 말했다.

박기원 감독은 "선수들에게 특별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 승점 몇 점만 더 있으면 우승하고 못하고 그런 것은 선수들이 더 잘 아는데 무엇하라 말하나?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 짓자고'만 말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에 세트 수에 상관없이 이길 경우 정규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2010~2011 시즌 이후 6년 만의 정규 리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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