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리 웨인스타인 이스라엘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제리 웨인스타인 이스라엘 대표 팀 감독이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막전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이스라엘은 6일 고척돔에서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 1라운드 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스라엘은 김인식 한국 대표 팀 감독이 꼽은 A조에서 가장 낯선 팀이다. 이스라엘은 올해 처음으로 WBC 본선 라운드에 올랐다.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예선 4조 결승전에서 영국에 9-1로 완승하고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행 막차를 탔다.

한국에서 실전 점검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일 경찰청전에서 5-2, 4일 상무전에서 1-0 승리를 챙기며 2연승했다.

다음은 웨인스타인 감독과 일문일답.

-한국 팀 경기를 봤다면 인상 깊었던 점은?

한국 경기를 봤다. 호주전과 쿠바전 모두 챙겨 봤다. 한국 팀에 감명을 받았다. 정말 잘 준비된 팀이고 포수와 투수 다 좋았다. 힘도 있고 강력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경찰청, 상무와 최종 점검을 마친 소감은?

저희는 준비가 됐다. 경기를 보면 알 수 있을 거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준비했다. 2차례 평가전은 잘 치렀다고 생각한다. 투수들도 잘 준비가 됐다. 내일(6일)은 조금 환경이 다를 거다. 한국의 많은 팬들이 와서 응원할 텐데, 저희는 준비가 잘됐다고 생각한다.

-첫 경기 신경 쓸 게 많을 거 같다.

아시다시피 크게 걱정하는 점은 없다.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준비가 안 됐다면 걱정이 됐을 거다.

-본선 라운드 진출이 처음인데, 이스라엘 팀이 어떤 인상을 남겼으면 좋겠나.

저희가 경기를 끝내고 나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싶다. 영리하게 경기했다고 생각하면서 경기장을 떠나고 싶다. 그리고 우리가 잘하는 것, 열정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열심히 했다는 인상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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