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계약선수가 된 김단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은 29일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1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 시즌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는 고아라, 박소영, 박하나, 배혜윤, 허윤자(이상 용인 삼성생명), 곽주영, 김규희, 김단비, 최윤아(이상 인천 신한은행), 김수연, 심성영(이상 청주 국민은행), 김진영(구리 KDB생명), 김정은(부천 KEB하나은행) 등 13명이다.

FA 자격 선수 1차 협상 기간은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이 기간 해당 선수들은 원 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한다. 원 소속 구단과 1차 협상이 결렬되면 2차 협상 기간인 다음 달 14일부터 23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이 기간에도 협상에 실패하면 24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벌인다.

FA 자격 선수가 타 구단으로 이적할 때 원 소속 구단은 현금 보상 또는 보상 선수 1명 지명(보호 선수 제외)이 가능하다. 당해 연도 및 전년도 공헌도 순위에 따라 현금 보상 금액과 보호 선수 지정 범위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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