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2017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 베스트7으로 선정된 문성민(왼쪽)과 알레나 버그스마 ⓒ 한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양재, 조영준 기자]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알레나 버그스마(미국, KGC인삼공사)가 V리그 시상식 베스트 7으로 선정됐다.

2016~2017 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이 6일 서울 양재동 더 K-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베스트7 상은 올 시즌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남자부 베스트7으로는 리베로에 부용찬(삼성화재) 세터에 김광국(우리카드) 센터에 윤봉우(한국전력) 신영석(현대캐피탈) 레프트에 전광인(한국전력)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 삼성화재) 라이트에 문성민이 선정됐다.

여아부 베스트7은 리베로에 한지현(흥국생명) 세터에 조송화(흥국생명) 센터에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흥국생명) 레프트에 이재영(흥국생명) 매디슨 리쉘(미국, IBK기업은행) 라이트에 알레나 버그스마가 뽑혔다.

문성민은 올 시즌 정규 리그 득점 6위(739) 공격 종합 2위(54.62%)에 올랐다. 그는 5차전까지 간 챔피언 결정전에서 해결사 소임을 다하며 MVP로 선정됐다. 현대캐피탈이 10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데 일등공신이 된 문성민은 올 시즌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로 뽑혔다.

알레나는 정규 시즌에서 총 854점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 무대를 밟은 그는 최하위 후보였던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한편 우아한 붉은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등장한 알레나는 베스트드레서 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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