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녀 신인상을 받은 황택의(왼쪽)과 지민경(오른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양재, 정형근 기자] KB손해보험 황택의와 KGC인삼공사 지민경이 프로배구 최고의 신인 선수로 뽑혔다.

2016~2017 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이 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KGC인삼공사 지민경은 만장일치, KB손해보험 황택의는 29표 가운데 28표를 받으며 신인 선수상을 받았다. 

KB손해보험 황택의는 세터로는 역대 최초로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1순위답게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황택의는 “신인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많은 도움을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프로 무대에 오른 KGC 인삼공사 지민경은 단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았다. 지민경은 “좋은 기회를 준 감독님과 땀 흘리면서 고생한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구단에 감사드린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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