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골 1도움을 기록한 '에이스' 리버풀의 쿠티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웨스트햄을 공포로 몰아넣은 필리페 쿠티뉴가 평점 만점(10점)을 받았다.

리버풀은 1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필리페 쿠티뉴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3위로 도약했고 5위 아스널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는 팽팽했다. 하지만 쿠티뉴의 발끝으로 모든 게 끝났다. 쿠티뉴는 전반 34분 하프라인에서 기가 막힌 침투패스로 다니엘 스터리지의 선제골을 도왔다.

쿠티뉴의 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쿠티뉴는 후반 11분과 16분, 5분 사이 멀티 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순식간에 3골 차로 달아나면서 경기를 쉽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쿠티뉴가 리버풀의 대승을 홀로 이끈 경기다.

영국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쿠티뉴의 활약을 인정했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쿠티뉴는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고 선제골을 기록한 스터리지가 8.5점으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부진했던 웨스트햄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5~6점대의 낮은 평점을 받았다.


[영상] Goals 3위로 올라서는 리버풀! 웨스트햄 vs 리버풀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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