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차예련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준비 과정을 회상했다.
차예련은 "웨딩 플래너 없이 결혼식을 계획했다. 우리의 미래와 관련된 일이니 내 손으로 직접 다 준비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결혼 준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싸우고 헤어지기도 한다고 들었다. 우리는 크게 싸운 적 없었다. 오빠가 다 맞춰주는 자상한 남편이라서, 내가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를 해줬다. 행복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주상욱, 차예련의 결혼식은 가족, 친지만 참석한 채 오후 6시 비공개로 진행된다. 축가는 왁스, 제아, 바다가 부른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교제 사실을 밝힌 뒤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했다. 교제 1년 반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