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욱(오른쪽)이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주상욱-차예련이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상욱, 차예련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주상욱은 "어떤 날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날이다"이라면서 "너무 떨려서 지난밤 혼자 소주를 두 병 마셨다"고 말했다. 

차예련은 "잠을 한숨도 못 잤다.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기분이다. 제작 발표회에도 많이 참석해봤는데 지금처럼 떨린 적이 없었다"고 심경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의 밝은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상욱은 "'앞으로 행복하게 살자, 행복하게 해 줄 게'라는 이야기는 당연한 것이니 하지 않겠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 밤 신부와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자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최소 두 명을 원한다. 이후 힘닿는 데까지 낳고 싶다. 최다 5명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주상욱-차예련의 결혼식은 가족, 친지만 참석한 채 오후 6시 비공개로 진행된다. 축가는 왁스, 제아, 바다가 부른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하며 사랑을 키웠다. 교제 1년 반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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