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성이 '해피투게더3' 500회 녹화에 참여했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조인성이 '해피투게더' 500회에 떴다.

조인성은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500회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는 ‘보고싶다 친구야’로 꾸며졌다. ’보고싶다 친구야’는 지난 2001년 KBS2 ‘야! 한밤에’에서 다뤄진 코너로 출연자들이 지인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촬영장으로 불러내는 형식이다. 

김용만-지석진-김수용은 ‘시청자들이 뽑은 보고 싶은 스타 TOP3’ 조인성-송중기-공유를 초대하는 미션을 받고 즉석에서 연락을 시도했다. 이 가운데 조인성이 선뜻 초대에 응해 ‘해투’ 촬영장으로 달려왔다.

이날 조인성은 갑작스러운 출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도 숨겨왔던 예능감을 보여줬다. 특히 조인성은 송중기-박보검을 불러내기 위해 직접 통화까지 했는데, 송중기를 향해 “중기야 인성이 형인데 옆 테이블에 있다가 우연히 만났어. 시간 나면 잠깐 들러”라고 합석한 듯 연기까지 했다. 또 조인성은 MC들이 초대전화를 걸 때마다 직접 나서서 레퍼토리를 짜줬다. 

제작진은 “조인성 씨가 세수만 하고 바로 달려왔다. 갑작스러운 출연 요청에 응해준 조인성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인성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 역시 최고였다. 조인성 씨의 물오른 예능감이 담길 500회 특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인성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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