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차예련은 지난 2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화촉을 밝혔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앞에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결혼식 사진에는 두 배우의 행복한 미소가 고스란히 담겼다. 턱시도를 차려입은 주상욱의 늠름한 모습과 수줍게 웃는 차예련의 우아한 드레스 자태가 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배우 조재윤이 맡았다. 차예련과 오랜 시간 정을 쌓아온 가수 바다, 왁스, 제아가 축가를 맡았다. 하객으로는 두 사람과 친한 연예계 동료인 이민정, 장근석, 이경규, 황신혜, 고아라 등이 참석했다.
식전 진행된 기자회견를 통해 두 사람은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다. 많이 떨리지만 행복하다"며 "결혼 축복해 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