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 101' 김종현이 1위했다. 제공|Mnet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김종현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변을 만들어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새로운 과제인 ‘콘셉트 평가’ 곡을 만나 설레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트리플H, 작곡가 신혁, 키겐&ASSBRASS, 이근우&ASHTRAY&오성환, 작곡가 집단 Devine-Channel 등 쟁쟁한 작곡가와 프로듀서들이 선물한 콘셉트 평가 5곡에 연습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각각 팀원들을 만나게 된 연습생들은 파트 분배와 연습에 돌입했다. 국민 프로듀서에게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후회가 남지 않게 하기 위해 연습생들은 최선을 다했다.
 
이어 35명의 생존자가 결정되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이 이어졌다. 그 동안 예측할 수 없는 순위 변동이 일어났기에 연습생들은 끝까지 긴장했다. 누적투표수는 55,365,681표로 첫 번째 순위 발표식 누적 투표수에 비해 2배가 증가해 국민 프로듀서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김종현은 2,795,491표를 얻어 영광의 1등을 차지했다. 영광과 책임감이 공존하는 1등 자리에 오른 김종현은 “1이라는 숫자가 기분이 좋지만 무게도 많이 느껴지는 숫자다.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믿음이 깨지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차 발표에서 1위를 했던 박지훈은 3등으로 하락했다. 장문복은 최상위권에서 하락세를 보이다, 결국 32등을 차지했다. 이변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2차 순위 발표식이었다.
 
떠나게 된 23명의 연습생들과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는 연습생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많은 것이 바뀌었고 한 뼘 더 성장했다”, “프로듀스101은 희망이었다. 나를 다시 꿈꾸게 하고 막다른 길 끝에 선 나에게 단비가 돼 준 시간이었다. 정말 행복했다”는 연습생들의 말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3.3%,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해 8회 연속 시청률 상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 시청층인 1534 시청층에서도 평균 3.1%, 최고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순위 1~20위 중 18개 검색어가 순위에 올라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현재 ‘프로듀스101 시즌2’의 3차 투표가 다시 오픈됐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11명 안에 선발될 연습생들의 그룹명 공모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