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 29일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 국립경기장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2017 K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올스타전에 나설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 팀은 오는 8월에 있을 제 29회 동남아시안 게임(29th Southeast Asian Games Kuala Lumpur) 출전 선발팀으로, 베트남 현지 축구팬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K리그 클래식 강원 소속의 쯔엉이 포함돼 고국 축구 팬 앞에서 경기를 선보인다.
경기 시간과 교체 선수 수를 비롯한 경기 진행방식과 K리그 올스타팀 선수단 선발 방식 등 세부 계획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연맹은 이번 올스타전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K리그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한편, 축구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뜨거운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장기적 노력을 꾸준히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