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 = 배정호 기자] 원주 동부의 대역전승과 KGC의 공동 6위 복귀, 59초로 확인할 수 있다.

KGC 75 - 72 KCC

안양 KGC 인삼공사가 전주 KCC 이지스를 꺾고 공동 6위로 올라섰다. KGC는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프로농구에서 KCC를 75-72로 물리쳤다.

KGC 강병현이 이름값에 걸맞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강병현은 전반에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는 등 22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리온 윌리엄스도 더블 더블(13득점 11리바운드)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이날 승리로 3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고 부산 KT 와 공동 6위(12승 15패)에 이름을 올렸다. KCC는 3연패 늪에 빠지며 서울 삼성(7승 21패)과의 승차(1.5경기)를 벌리지 못했다.

동부 74 - 71 오리온스

같은날 원주 동부 프로미는 고양 오리온스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74-71로 승리했다.

김주성은 25득점을 기록하며 대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주성은 4쿼터에만 8득점을 기록했고 야투율이 무려 80%였다. 15개를 던져 12개를 성공시켰다. 또한 영양가 있는 블록슛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동부는 이날 승리로 18승 9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아쉽게 패한 오리온스는 홈에서 6연패를 기록하며 15승 13패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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