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유벤투스가 홈구장의 명칭이 변경했다. 다음 시즌부턴 '알리안츠 스타디움'으로 불리게 된다.

유벤투스는 1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SNS에 "유벤투스 스타디움의 이름이 2017년 7월부터 알리안츠 스타디움으로 변경된다. 구단 명칭권 계약 기간은 6시즌이며, 2023년 여름에 종료된다"고 발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유벤투스의 홈구장 명칭권을 매입한 기업이 알리안츠라는 것. 알리안츠 그룹은 바이에른 뮌헨, 라피드 빈, 시드니FC, 상파울루, 니스에 이어 유벤투스의 경기장 명칭권까지 구입하면서 총 6개 팀의 경기장 명칭을 보유하게 됐다.

다음 시즌부터 알리안츠 스타디움으로 불리게 될 이 경기장은 2011년 9월에 개장한 후 과거 홈구장인 스타디오 델레 알피의 맥을 잇고 있었다. 유벤투스는 이곳에 자리를 잡은 뒤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포함, 세리에A 6연패를 달성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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