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선수 지동원이 결혼한다. 제공|아이웨딩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지동원(26, 아우크스부르크)이 장가간다.

2일 아이웨딩 측에 따르면 지동원은 오는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강지은 씨와 화촉을 밝힌다.

강지은 씨는 그룹 카라 전 멤버 강지영의 첫째 언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여 사랑을 키워 오다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일반 회사에 다녔던 강지은 씨는 3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으로 강지영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동원은 “재작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만나다 보니 대화가 잘 통했고 진솔한 자세에 반하게 됐다”며 “운동선수의 애환과 특성을 잘 이해해 주고 세심하게 배려해 줘 평생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광양제철고,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유럽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도르트문트 아우크스부르크 등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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