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훈 감독 ⓒ울산 현대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울산 현대가 '하프시즌권'을 도입했다.

울산은 K리그 후반기를 맞아 리그 종료일까지 이용 가능한 하프시즌권을 선보인다. 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http://www.ticketlink.co.kr)에서 하프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하프시즌권 구매 고객은 시즌 종료일까지 하프시즌권을 활용해 울산 홈경기를 10회 볼 수 있다. 하프시즌권을 구매하면, 울산의 남은 홈경기를 일반보다 50%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차감 방식'으로 출시되어, 구매자는 시즌권 한 장으로 일반석에 한해 친구, 연인, 가족 등 여러 명이 함께 입장할 수도 있다.

정상권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고, 5가지 종류로 판매한다. 하프시즌권 성인 5만원, 하프시즌권 청소년 2만5000원, 하프시즌권 어린이 1만5000원, 테이블석 2인 17만5000원, 테이블석 3인 25만원이며, 구매자에게는 시즌권 목걸이와 케이스를 증정한다.

이번 하프시즌권은 내가 원하는 선수 디자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오르샤, 이종호, 김승준, 정승현 등 울산 선수단 사진과 싸인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소장 가치도 있다.

▲ 김승준(왼쪽)과 정승현 ⓒ울산 현대

울산은 하프시즌권을 선수 디자인으로 출시하며, 시즌권을 구매한 팬 선수가 직접 시즌권을 배달하는 '시즌권 캐논 배송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즌권을 구매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선수가 직접 시즌권자에게 캐논 배송을 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하프시즌권을 구매하면, '시즌권 캐논 배송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

울산 구단에서는 이번 하프시즌권에 출시에 맞춰 '히든 프렌즈 캠페인' 한다. 구단 단장부터 임직원, 유소년 감독 및 코치, 클럽하우스 운영진 등 60여명이 함께 새로운 축구팬 모집에 나선다. 구단관계자들이 직접 팬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하프시즌권 판매에 임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 '판매왕'을 선발하여, 시상도 진행한다. 울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프로경기 유료관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대일 직접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해 프로축구경기의 가치와 품격을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하프시즌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현대 홈페이지(http://www.uhfc.tv)또는 구단 전화문의(052-209-719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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