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쿠스 닐손 ⓒ포항 스틸러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스웨덴 1호 K리거 마쿠스 닐손이 단 한경기도 뛰지 못하고 짐을 쌌다.

2일 포항 스틸러스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더 이상 출전이 불가능한 마쿠스 닐손과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마쿠스의 빠른 쾌유와 복귀 후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알렸다.

지난 1월 포항에 합류한 마쿠스는 194cm-87kg의 압도적인 체격을 앞세워 중앙 수비에서 제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 받았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전지훈련부터 발가락 부상이 있었고, 이후 골반 등에도 통증이 있어 경기는 물론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알리 아바스에 이어 마쿠스까지 떠나 보내면서 포항에는 외국인 선수 룰리냐와 무랄랴만 남았다. 아시아 쿼터에도 자리가 남아 있는 포항은 선수를 물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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