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사의 하피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하피냐 알칸타라(24) 이적을 허용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일(한국 시간) "바르사가 하프냐 이적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사의 유소년 출신인 하피냐는 지난 2012년 프로에 데뷔했다. 그러나 기회는 많지 않았다. 바르사의 미드필드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가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고 교체로는 새롭게 영입된 안드레 고메스가 주로 나선다.

더군다나 2016-2017 시즌을 끝으로 하피냐의 지지자 루이스 엔리케 바르사 감독이 팀을 떠났다. 후임으로 전 아틀래틱 빌바오 감독 에르네스토 발베르데가 팀을 이끈다. 이 언론은 "바르사는 하피냐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380억 원)을 책정했는데 이 금액은 발베르데 감독의 리빌딩 자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피냐가 팀을 떠나고 싶은 이유는 2018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때문이다. 하피냐는 최근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브라질 대표 팀에 뽑히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 하피냐가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벤투스, AS로마, 리버풀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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