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UCL 2연패'를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통산 600호 골에 도달했다.

레알은 4일(한국 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 골에 힘입어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한 팀이 됐다.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빛났다. 호날두는 전반 20분 선제골과 후반 쐐기 골을 터뜨려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기록도 세웠다. 결승 경기 전 10골로 득점 선두 리오넬 메시(11골)에 밀려 득점 2위를 달성했지만 결승전 멀티 득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05호 골에 도달하는 동시에 소속 구단(717경기 529골)과 포르투갈 대표 팀(138경기 71골) 합산해 커리어 통산 600호 골에 도달했다.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5연패와 전무후무한 챔피언스리그 2연패로 역사를 쓴 호날두는 프로 통산 600호 골까지 도달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챔피언스리그 2연패(2015-2016, 2016-2017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5연패(2012~2017 시즌)

:::프로 통산 600호 골(구단 529골 + 대표 팀 71골)

[영상][UCL] 호날두, 5년 연속 UCL 득점왕 등극! 오늘 경기 활약상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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