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얼'이 시청률 2%로 출발했다. 제공|OCN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듀얼'이 시청률 2%로 출발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OCN 드라마 '듀얼' 1회는 평균 2%(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2.6%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겟인 2549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1.6%, 최고 2%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을 찾기 위한 장득천(정재영 분)의 필사의 추격전과 과거로 인해 반갑지 않은 인연으로 마주한 검사 최조혜(김정은 분)가 등장했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득천의 딸 수연이 극적으로 줄기세포 투여자로 선정돼 수술 후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괴한에게 납치된 것. 딸을 찾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절실한 득천과 정해진 규칙대로 수사를 해야 한다는 조혜의 날 선 대립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한편 괴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범인으로부터 몸값 10억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고 홀로 추격을 거듭하던 득천 앞에 등장한 사람은 성준(양세종 분). 복제인간의 존재를 알 리 없는 득천은 딸이 납치되던 날 머릿속 흐릿하게 남아있는 범인의 얼굴을 기억, 자신의 딸을 데려간 범인이 성준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득천의 눈앞에 있는 성준과 똑같은 모습을 한 또 다른 인간 성훈(양세종 분)의 등장으로 득천은 혼란에 빠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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