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이나현 PD, 글 김도곤 기자] 이승우(바르셀로나)에 대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독일 '스포르트'는 21일(한국 시간) "샬케가 이승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이승우인데요. 샬케에 앞서 도르트문트도 이승우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샬케와 도르트문트는 독일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입니다. 샬케는 분데스리가 우승 타이틀은 없지만 꾸준히 상위권과 중위권을 오가는 팀입니다. 최근 낸 가장 좋은 성적은 2010-11시즌의 리그 2위입니다.

▲ 이승우(오른쪽) ⓒ 곽혜미 기자
도르트문트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인데요. 박주호의 현재 소속팀이고 지동원이 잠시 몸 담기도 했습니다. 분데스리가 내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 유일하게 맞설 수 있는 팀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은 라이프치히의 돌풍에 밀려 리그 3위에 그쳤습니다.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이승우의 주가가 폭등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후베닐 A 소속인 이승우는 프로 계약 체결 후 바르셀로나 B로 승격하거나 혹은 타 팀 이적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승우 측 관계자는 "도르트문트 뿐아니라 유럽 여러 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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