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와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넥센 내야수 박윤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넥센 왼손 타자 박윤이 아버지인 박종훈 단장이 맡고 있는 한화를 상대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박윤은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다.

지난 17일 롯데와 경기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이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한화 선발투수 김재영이 사이드암스로 투수라 왼손 타자에게 약한 점을 고려해서 오늘(21일) 타선에 변화를 줬다"며 "왼손 타자 박윤과 김웅빈이 먼저 나선다"고 밝혔다.

박윤은 인천고를 졸업하고 2007년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SK에 입단했다가 2015년 시즌이 끝나고 웨이버 공시됐고, 지난해 넥센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53경기에 출전해 홈런 4개 타율 0.360으로 활약하고 지난 14일 1군에 올랐다. 1군에선 한 차례 선발 출전을 포함해 3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넥센 선발 라인업

이정후(우익수) 고종욱(좌익수) 서건창(2루수) 김하성(유격수) 김민성(3루수) 박윤(1루수) 임병욱(중견수) 김웅빈(지명타자) 박동원(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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