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탈 팰리스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프랑크 데 부어 감독(47)을 선임했다.

C.팰리스는 26일(현지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 데 부어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고 발표했다.

데 부어 감독은 아약스와 인테르 밀란 감독직을 맡았다. 특히 아약스 감독으로 있을 시절엔 4연속 네덜란드 리그를 제패하기도 했다.

데 부어 감독은 "C.팰리스 감독으로 부임해 흥분된다. 역사가 깊고 팬들의 열정이 뛰어난 구단에 부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내게는 엄청난 기회다. 선수들을 만나고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하는 게 기대된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C.팰리스는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지난 5월 돌연 팀을 떠났고 C.팰리스는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결국 데 부어 감독이 선택됐다.

데 부어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청용의 입지에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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