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의 타깃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 중 한 명인 킬리안 음바페(18·AS모나코)와 이적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3일(이하 현지 시간) "음바페와 레알이 연결돼 있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현재 이적 상황이 진척됐고 지단 감독과 음바페는 거취에 대해 이미 이야기를 끝냈다"고 보도했다.

레알이 음바페를 원하고 음바페 또한 레알을 원한다는 사실을 이미 복수의 언론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이적 시점이었다. 지단 감독은 음바페의 영입을 원하긴 했지만 당장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면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발생한다. 더욱이 현재 레알 스쿼드가 두터워서 급하게 이적을 추진하기에도 부담이 따른다.

▲ 레키프 1면을 장식한 지단 감독과 음바페. ⓒ마르카 홈페이지

그러나 이 매체는 "지단 감독은 음바페가 레알에 합류하더라도 출전 시간을 일정 이상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프랑스 언론 '리키프'가 23일(금요일) 첫 페이지에 실었고, 마르카의 라비오 프로그램인 '온다 세로'에서도 방송했다.

특히 이 매체는 "현재 레알의 스리톱 'BBC(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음 시즌에 건재해도 음바페의 출전 시간을 보장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지단 감독이 음바페와 회담에서 "음바페를 최고 수준의 스타로 만들 것"이라고 말한 내용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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