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적설이 제기된 이헤나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스터시티가 켈레치 이헤나초(20·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나섰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6일(이하 현지 시간)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레스터 감독이 이헤나초 영입에 흥미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헤나초는 2014년 맨시티 아케데미에 합류한 이후 착실하게 성장했다. 이후 2015년 8월이 되어 1군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 '대박'을 쳤다. 이헤나초는 맨시티 데뷔 이후 2번째 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2015-2016 시즌엔 13골을 넣으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엔 급격히 입지가 좁아졌다. 이헤나초는 지난 시즌 28경기에 나서 7골을 넣었다. 그러나 2017년 들어 단 한 번의 출전에 그쳤다. 이헤나초는 1월 2일 번리전에 나선 게 전부다. 기존의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이어 새롭게 영입된 '신성' 가브리엘 제수스에게도 밀린 요양세다. 이헤나초가 선택 해야 할 시기다.

이 매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미 2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 제의를 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아직 이적 허가를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헤나초는 현재 맨시티와 2021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이 매체는 이헤나초의 이적료를 2000만 파운드(약 289억 원)로 추산했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48골을 넣었지만(리그 10위) '주포' 제이미 바디의 백업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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