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현직 선수가 미국 프로축구 구단 투자에 나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 시간) "첼시의 에당 아자르, 크리스탈 팰리스의 요한 카바예, 뎀바 바 등이 미국의 신생 축구 구단 '샌 디에고'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샌 디에고는 미국 프로축구 2부 리그(북미 축구 리그·NASL)에 소속된 팀이다. 아자르를 비롯한 전·현직 EPL 선수들이 의기투합해 투자에 나섰다.

아자르는 "리그 개막 그리고 샌 디에고가 이기는 경기가 기대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자르는 이어 "샌 디에고는 완벽한 장소에 있고 관중들은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있다. 그것이 우리가 샌 디에고를 선택한 이유다. 내 친구들과 나는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북미축구협회는 샌 디에고 팀의 리그 합류는 다음 시즌이라고 발표했다. 북미 축구 리그의 시즌은 봄에 시작한다.

샌 디에고는 그들의 홈경기를 갖기 전까지 홈경기를 샌 디에고 대학교에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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