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강원FC가 식문화로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 강화에 나선다

강원FC는 지난 시즌부터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컬처 리믹스’는 축구를 바탕으로 미술, 음악, 공연, 무용 등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을 만드는 데 의의가 있다. 

강원FC는 지난 3월 11일 FC서울과의 개막전부터 다채로운 식전 공연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줬다. 강원FC는 축구장을 축구만 즐기는 공간이 아닌 문화 융복합 놀이터로 탈바꿈해 관중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고민은 단순히 문화예술 공연에만 그치지 않았다. 강원FC는 오는 28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식문화 체험을 추가해 팬들을 맞이한다. 

28일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총 6대의 푸드트럭이 관중들을 찾아간다. 팬들의 입맛을 다양하게 충족할 수 있게 춘천가는기차, 포크블랙, 치즈인더트랩, 만두BOX, 큐브스테이크, 그릴나인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응원석 뒤편 매점 주변에 배치될 푸드트럭은 단순한 음식 판매에만 그치지 않는다. 강원도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의 배치로 강원FC의 슬로건인 ‘Graet Union’에 걸맞은 모습을 갖춘다.

강원FC의 문화 융복합 고민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는 트로트 여신 설하윤이 식전공연을 펼친다. 먹거리와 함께 즐기는 신명 나는 트로트 자락과 시원한 강원FC의 경기, 강원FC는 많은 팬이 즐거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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