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윤희선 기자, 글 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네마냐 마티치 영입에 근접했습니다.

'가디언', 'ESPN' 등 현지 언론은 "맨유가 마티치와 이적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589억 원이 예상됩니다.

마티치는 지난 시즌 총 40경기에 출전했고 리그에서 35경기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은골로 캉테와 중원 조합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회를 받은 것에 비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해 첼시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여기에 티에무에 바카요코의 첼시 이적이 임박하면서 주전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 됐고 맨유로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마티치(왼쪽), 무리뉴 감독
마티치가 맨유로 이적하면 주제 무리뉴 감독과 2년 만에 재회합니다. 무리뉴는 첼시 감독이던 2013-14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마티치를 영입했고 첼시를 떠난 2015년 12월까지 함께 했습니다.

당시 무리뉴는 마티치를 적극기용했는데요. 특히 2014-15 시즌에 무리뉴 감독의 깊은 신뢰 아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습니다.

한편 마티치의 주급은 15만 5천 파운드, 약 2억 2000만 원이 될 것으로 보이고 맨유 이적은 빠르면 이번 주 내로 마무리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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