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다 투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스포츠 기자 폭행 사건'으로 터키 대표 팀을 은퇴한 아르다 투란(30·바르셀로나)이 터키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6일(현지 시간) "바르사가 투란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구단을 정리할 예정이고 선수 역시 여름 이적 시장에 팀을 떠날 마음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투란은 기대만큼 바르사에서 적응하지 못했다. 투란의 바르사의 4-3-3 포메이션에서 스리톱, 미드필더에서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바르사는 투란을 정리하기로 했다. 더욱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신임 감독이 부임하기도 했다.

투란은 최근 중국 리그를 비롯해 유럽 여러 구단의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엔 조국 터키의 구단들이 발 벗고 나섰다.

터키 언론 '밀리엣'에 따르면 베식타스가 현재 투란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투란을 조국 터키 리그로 복귀시키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투란 영입을 위해 바르사에 3000만 유로(약 385억 원)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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