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53을 유지했다. 팀은 3-5로 졌다.

1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날카로운 타구를 중견수 쪽으로 보냈는데 브래들리 짐머 호수비에 막혀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팀이 1-3으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뽑았다. 28일 무안타 3삼진 부진부터 이어진 침묵을 깨는 순간이다.

추신수는 8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클리블랜드 구원 투수 앤드류 밀러. 추신수는 볼카운트 1-2에서 바깥쪽 낮은 공에 꼼짝하지 못하고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 팀 동료인 일본인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타선이 돕지 않아 시즌 6패(6승)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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