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평창, 정형근 기자] 강원FC 한국영이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은 A대표팀 합류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강원FC는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0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FC는 9승 6무 5패 승점 33점, 전남은 6승 5무 9패 승점 23점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강원 한국영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고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승점 1점만 딴 부분이 아쉽다. 선수들이 더 강한 마음과 집념을 갖고 다음 경기를 펼쳐야 한다. 강원 선수들과 감독님에 굉장히 편안하게 대해 줬다. 상주 상무전은 3일 운동 이후 경기를 뛰었다. 지금은 체력적으로 조금씩 올라와 풀타임을 충분히 뛸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영은 전남전에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투지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한국영은 “선수라면 목표 의식을 갖고 경기를 해야 한다. A대표팀에 욕심이 있다. 현 상황에서 대표팀보다 더 중요한 건 팀의 승리이기도 하다. 팀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다 보면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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