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과 열흘 전 훈련장에 복귀했던 모데스테(가운데). 환영해 준 팬들을 떠나 중국으로 간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안소니 모데스테가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한다.

FC 쾰른은 13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공격수 모데스테가 FC쾰른을 떠난다.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에서 경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알렸다.

모데스테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득점 3위에 오른 공격수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골),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0골)에 이은 기록이다. 톈진 콴잔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중국까지 직접 찾았지만, 이적이 불발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쾰른의 훈련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끝내 중국행을 확정했다.

모데스테는 2019년 6월까지 임대 신분으로 톈진에서 활약한다. 2019년 7월엔 톈진으로 완전 이적하기로 합의했다. 사실상의 완전 이적이다.

톈진 취안젠은 최근 활발한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 1월 유벤투스를 비롯해 빅 클럽의 관심을 받던 악셀 비첼과 브라질 A 대표 팀 출신 공격수 알렉산드레 파투를 영입했다. 한국 선수 권경원도 활약하고 있다.

▲ 모데스테 이적 확정 ⓒFC쾰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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