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수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축구 대표 팀 수비수 장현수(26)가 일본 프로 축구 J리그 무대로 컴백한다.

장현수의 에이전트인 인스포코리아는 12일 중국 슈퍼 리그 광저우 푸리에서 뛰었던 장현수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장현수는 이날 FC 도쿄의 건강 검진을 통과했고 계약 기간 2년 6개월이다. 

FC 도쿄는 장현수가 2012년 프로 데뷔를 했던 친정 팀이다. 장현수는 2013년까지 두 시즌 동안 40경기에 출장해 4골을 기록했다. 

이후 장현수는 중국 광저우 푸리에서 올 시즌 초반까지 뛰었지만 외국인 쿼터가 팀당 '5명 보유-5명 출전'에서 '5명 보유-3명 출전'으로 축소돼 아시아 선수들의 입지가 좁아지자 일본 유턴을 결심했다.

지난달 14일 카타르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때 대표 팀 중앙 수비수로 뛴 장현수는 신태용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대표 팀에서도 수비진의 중심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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